제5중족골 골절 수술 후 회복, 재활일기 feat. 도수치료 시작
* 도수치료는 골절 수술 후 8주 이후부터 시작하였습니다.
* 글 업로드 날짜 기준 7회차 진행했습니다.
*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.
* 본 글은 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, 의료적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.
* 개인별 회복 속도 및 가동범위가 다를 수 있어, 운동 처방이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.
수술 이후 도수치료 관련해서 아래 카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:)
척추골절,사지골절 환자모임 - 척추압박,팔다리및 사지골절 재활 : 네이버 카페 (naver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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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글들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!
중족골 골절 수술 일기, 제5중족골 수술 후 4달차 까지 (tistory.com)
중족골 골절 수술 일기, 제5중족골 수술 후 4달차 까지
제5중족골 골절 수술 일기, 골절 수술 후 회복 과정 제5 중족골4달이 지났습니다. 골절 수술과 입원, 중족골 골절 회복 과정, 골진, 수술 후 걷기와 목발 떼기, 중족골 수술 후 통증에 대해 글을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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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중족골 골절 수술 후 통증도 지속되고, 일상 회복에 지장이 있어서 수술 후 8주 이후부터 도수치료를 받기 시작했다.
도수치료 초반, 1~2회 동안은
1. 가동 범위 늘리는 목적으로 발등 꺾기
- 발목 비틀기, 발목 꺾기를 기본으로
- 발 바깥쪽을 사정없이 꺾는다.
2. 종아리 마사지
- 다친 발 발꿈치 주변도 꺾고 풀어준다.
- 복숭아 뼈 양쪽을 타고 올라간 종아리를 풀어준다.
- 폼 롤러, 테니스 공으로 결리는 곳을 밀어줘도 무방.
3. 사용하지 않던 수술한 발에 체중부하
(다친 발로 무게 지지)
- 다친 발로 서는 연습을 한다.
- 흔들리는 발판이나 보수 볼 등에서 무게중심을 다친 발 앞으로 옮긴다.
4. 뒷꿈치 들고 체중부하 및 무게중심 이동
* 천천히 "작은 보폭"으로 움직이되, 아파도 조금씩 가동 범위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.
* 골절 수술, 깁스 제거 후 계단을 잘 못내려가는 이유는, 발 앞까지 무게가 잘 실리지 않아서 이다.
이 네 가지 위주로 진행하였다.
도수치료는 주 1~2회, 약 40분씩 진행하였으며, 특정 부위 통증이 계속되거나 그 외 운동, 움직임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면 메모해 뒀다가 내원하면서 싹 물어봤다.
도수치료가 끝나면 움직임, 운동 관련 "숙제"를 내주는데 집에서 꾸준히 하면 정말 좋다.
특히나 다친 후 어느 정도 일상회복이 된 2달차 이후부터는 더 조심해야 한다!
웬만큼 움직일 수 있게 되었는데, 발목에 불안정함이 남아 있는 상태가 이때 또 다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하셨다.
... 나사 하나 박는(?) 상대적으로 간단한 수술이었고, 뼈는 다 잘 붙었는데 통증이 생각보다 오래 간다
중족골 골절 이후 회복 & 재활 QnA (1)
물리치료사 선생님, 의사선생님께 했던 질문들 취합해서 업로드합니다.
Q1: 발목보호대 및 보조기 착용
A1: 재활 초반 기준 보호대는 추천하지 않으셨다.
발등과 발가락을 이어주는 부분-수술 부위 하단-에 통증이 과하게 있는 이유가 "약 두달 간 움직임이 없었기 때문에 인대가 굳은 상태" 이기 때문이다.
발목보호대의 주 목적은 "발등과 인대의 움직임을 방지하고 잡아 주는 것" 이기 때문에,
움직임으로 풀어 줘야 하는 재활 초반에는 오히려 비추라는 것!
(물론 이동이 많거나 눈, 빙판으로 인한 불안감이 있을 땐 하는 게 낫다.)
Q2 : 발등, 족부(중족골) 골절 수술, 골절 깁스 제거 후 헬스나 근력운동은 언제부터 가능한가?
A2 : 기능회복이 될 때까진 금지! 비추다.
한번 다친 곳을 또 다치는 이유가, 인대의 움직임과 같은 재활을 제대로 하지 않아 불안정성이 남기 때문이다.
특히 발의 경우, 발목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아프니 안 움직이고 무게 하중이 발목이 아닌 무릎과 허벅지 대퇴부 골반 쪽으로 불균형하게 실린다.
그러니 운동 가동 범위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, 계속 아프고, 또 다칠까봐 안움직이고, 회복이 늦어지거나 안 되고... 이런 식의 악순환이 계속된다.
재활은 일상회복을 의미하며, 부상 방지가 목적이기 때문에 불균형하게 무게 치는 헬스는 당분간 금지!
단, 맨몸운동이나 자전거, 걷기, 필라테스는 괜찮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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